안녕하세요~ 고독한 맛객 정e 입니다~ 😊
얼마 전 소갈빗살을 먹었지만 양념 맛이 강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준 가성비 좋고 맛까지 좋았던 소갈빗살 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~
영등포역에 위치한 황제 오백 소갈비살인데요~
먹자골목 쪽에서도 영등포 시장하고 가까운 곳이라 그나마 손님이 적고 좌석도 많아서 주말 저녁시간에 가도 웨이팅 없이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~
메뉴판이고요~
저는 돼지껍데기를 안 좋아해서 세트메뉴가 아닌 소갈빗살 한판으로 주문했습니다~
가격이 참 착해서 그런지 테이블당 상차림비가 있더라고요~ 인원당 받는 곳이 대부분인데 테이블당 받는 것도 참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~
기본 반찬입니다~
부족한 반찬은 모두 셀프코너에서 가지고 오시면 되고 상추 겉절이는 없어서 따로 말씀드려야 하더라고요~
주문한 소갈빗살 한판입니다~
이 가격에 고기도 두툼하고 고기 색만 봐도 매우 훌륭해 보였습니다~ ☺️
숯은 테이블에서 불을 붙이는 방식이라 숯에 불이 붙는데 좀 기다려야 했는데요~ 불이 붙으니 판을 올려 주시더라고요~
바로 고기랑 버섯 올려주고요~ 고기가 커서 그런지 잘 안 익어서 자르며 구우니 스테이크 느낌도 나고 맛이 정말 기대가 됐습니다~
다 익은 후 뜨거우니 입천장 데이지 않게 잘 식혀서 맛을 봤는데요~ 소 잡내도 안 나고 씹으니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한입 먹자마자 여긴 또 와야지 싶더라고요~ 🤤👍
소금만 찍어도 쌈장에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~ 먹다가 느끼할 땐 상추 겉절이나 양파 절임이랑 먹어줬는데요~ 고기가 두툼해서 씹는 맛도 좋더라고요~ 앞으로 소고기 먹고 싶을 땐 황제 오백 소갈비살에 와야겠어요~ 😁
후식으로 친구는 물냉면을 주문했는데요~
육수가 새콤달콤하니 맛있었고 면도 잘 헹궈지고 쫄깃쫄깃하니 좋았습니다~
저는 따뜻한 걸 먹고 싶어서 멸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~ 나오자마자 양 보고 너무 많아서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듯하더라고요~ 😳
제 입에는 간이 살짝 싱거웠지만 멸치 비린내 없고 우리가 아는 멸치국수 맛이라 평범했어요~
고기, 후식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~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~ 🤤
상호명 : 황제오백소갈비살
주소 :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0길 16 1층
황제오백소갈비살 영등포점 : 네이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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