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 고독한 맛객 정e 입니다~ 😊
회사에서 점심 메뉴 고르기는 언제나 힘든 거 같아요~ 고민하다가 선택된 바지락 칼국수를 먹기 위해 밀촌 손칼국수 보쌈집으로 갑니다~
가게 앞에 고랭지 배추 박스를 보니 김치는 무조건 국내산일 거 같고요~ 칼국수에 보쌈까지 파는 거 보니 김치 맛집은 무조건이겠죠?
저는 바지락 칼국수로 주문했습니다~
낮부터 보쌈 드시는 분들도 계셨고 대부분 칼국수를 드시더라고요~
사진은 못 찍었는데 카운터 앞쪽 항아리 뚜껑에 김치 겉절이가 수북이 쌓여 있었고 손님 테이블에는 작은 항아리에 담아서 덜어 먹을 접시와 자를 가위, 집게를 주시더라고요~
김치 겉절이가 길어서 칼국수 나오기 전까지 열심히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~
냄새가 너무 맛있게 나서 한입 먹어 봤는데 딱 막 담근 겉절이었고 약간 매콤하니 아삭하고 간도 적당하고 정말 맛있었어요~
김치 겉절이 다 자르고 나니 나온 바지락 칼국수~
바지락 양이 정말 많고 국물 먼저 먹어 봤는데 정말 시원하면서 개운 그 자체~!! 해장하기 정말 좋을 거 같았습니다~
칼국수 먹기 전에 바지락 살 먼저 바르는데 손목이 아플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~
저랑 회사분이랑 둘이 바른 바지락 껍데기인데 긴 통에 가득 찰 정도니 바지락 양이 정말 많다는 거 대충 아시겠죠~~ 😀
바지락살 다 바르고 먹기 전에 한컷~
칼국수 면 두께가 너무 일정한 거 보니 기계로 뽑은 면 같았습니다~ 만약에 손칼국수가 맞다면 생활의 달인 나오셔야 할 정도였고요~
면발도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했는데 바지락은 해감이 덜 됐는지 모래가 가끔 씹히는 건 많이 아쉬웠어요~
겉절이는 정말 맛있었어서 보쌈 한번 먹으러 가보고 싶네요~
제가 먹기에는 칼국수보다 김치겉절이 맛집이었습니다~
맛있게 잘 먹었습니다~ 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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