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독한 맛객 정e 🥄

[영등포역]양념 쪽갈비 맛집 - 록갈비

정e 2022. 1. 29. 15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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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 고독한 맛객 정e 입니다~ 😊
요새 영등포에 자주 가는듯 하는데요~ 부일갈비에 다시 가보고 싶어서 갔는데 대기가 너~~무 많아서 전에 찜 해뒀던 쪽갈비집인 록갈비에 가봤습니다~ 부일갈비와는 멀지 않아서 금방 갈 수 있었습니다~

다행이 평일 다섯시쯤이라 자리가 넉넉하게 남아 있어서 난로가 있는 따뜻한 자리에 앉았구요~ 여긴 큐알 인증이 아닌 안심전화로 인증하는 방식이었습니다~

메뉴는 이렇구요~
매운소스는 따로 나오는듯 해서 양념 쪽갈비로 2인분 주문 했습니다~

주문과 동시에 기본찬을 바로 세팅 해주셨습니다~
백김치와 돼지 껍데기, 떡, 매운소스, 콩가루가 나왔구요~ 백김치는 많이 숙성 돼서 저한텐 좀 셨습니다~

양파와 간장소스~
저는 양파를 많이 먹지 않아서 적당했는데 양파 좋아하시는분께는 양이 매우 귀엽게 보이겠네요~

서비스로 나온 계란찜~
좀 짭짤 했지만  떠먹기 괜찮았습니다~

기본으로 나왔던 껍데기와 떡을 올려줬는데요~
숯에 불이 붙는데 은근 오래 걸려서 한참을 구웠습니다~

껍데기 구우면서 테이블에 보니 이게 있더라구요~ 이게 뭘까요~~?

정답 : 병따개
병따개 모양이 참 신박하네요~ 🤭

안 익어서 계속 가게만 두리번 거리다가 벽에 있는 글귀도 한번 찍어 봤구요~

드뎌 나온 양념쪽갈비~
80프로는 익혀 나와서 나오는데 좀 오래 걸렸구요~
나오자 마자 사장님이 설명 하시면서 불판에 올리신 후 사진을 찍어서 접시가 좀 비어 있네요~ 😅
쪽갈비는 몇년 만에 먹는데 이렇게 살 많이 붙은 쪽갈비는 저는 처음봤습니다~

접시에 있는 쪽갈비와 불판에 있는 쪽갈비 합쳐서 2인분이구요~
쪽갈비집 가면 뭔가 항상 양이 부실해 보였는데 록갈비는 양에서 우선 만족스러웠습니다~

대부분 쪽갈비집은 먹기 편하게 뼈 따라서 세로로 컷팅을 하시던데 여긴 벌집 모양으로 칼집을 내셔서 좀 특이한거 같아서 찍어 봤습니다~

이제 맛을 봐야죠~~
양념은 우리가 잘 아는 돼지갈비 양념맛과 비슷했습니다~
잡내 없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맛있었구요~~
매운소스에 찍어 먹어도 봤는데 아주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~ 매운게 처음에만 매콤하다 금방 사라지더라구요~
그래도 다시 가도 매운소스는 나오니 전 양념쪽갈비를 먹을듯 합니다~
여태 갔던 쪽갈비집은 먹고 항상 양이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여기도 좀 부족하긴 했습니다~ 🤭

그래서 추가로 시킨 얼음 동동 묵사발~
술 마시느라 섞은 사진은 못찍었네요~ 🥲
흔히 먹던 냉면육수에 김가루와 김치의 조합~ 우리가 아는 그 맛이었습니다~ 개운하니 입가심 하기 딱 좋았구요~ 양도 푸짐 했습니다~
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음료수도 서비스로 주시고 먹고 나올땐 야쿠르트까지 챙겨 주셔서 기분 좋게 먹었던거 같습니다~~
맛있게 잘~ 먹었습니다~ 😁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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