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독한 맛객 정e 🥄

[영등포역]양푼 등갈비 맛집 - 두꺼비식당

정e 2022. 1. 23. 02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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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 고독한 맛객 정e 입니다~
오랜만에 베프가 서울에 놀러와서 어디갈까 고민 하다가 날도 춥고 해서 뜨끈한 것을 먹기 위해 가게된 두꺼비 식당~
영등포역에서 가깝고 찾기 쉬운 위치에 있었습니다~

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자리는 중간에 딱 한 좌석만 남아 있었고 자발적으로 큐알코드를 인식하고 좌석에 앉았습니다~

사장님이 양푼이 등갈비와 곤드레밥을 같이 먹는걸 추천 해주셨는데요~ 먹다가도 곤드레밥은 추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매운 등갈비 2인분 먼저 주문하고 먹어보고 곤드레밥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~

기본 밑반찬 김치~ 엄청 앙증 맞은양~
사실 맛도 안봤구요~

등갈비에 같이 넣고 끓여 먹으라고 설명 해주셨던 콩나물~
셀프바가 있어서 밑반찬이 부족하면 추가로 더 가져 올 수 있었습니다~

서비스 메밀전~
음식은 진짜 초~~ 스피드로 나왔구요~

두께가 보이시려나 모르겠지만 이렇게 얇은 전은 처음 봤습니다~ 마치 크레이프 같이 엄청 얇았는데 바삭 하면서 쫀득하고 메밀맛도 나고~ 의외로 괜찮았습니다~

이것도 서비스로 나온 보들 보들한 계란찜~
간도 적당하고 갈비가 매울때 떠먹기 딱 좋았습니다~

오늘의 메인!! 양푼이 매운 등갈비~~
이집은 메인까지 빨리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~

다 나왔으니 전체샷~~
메밀전 사이즈가 생각보다  엄~~청 컸구요~

사장님이 등갈비가 끓으니 콩나물도 넣고 같이 끓이라고 하셔서 같이 넣고 끓여줬습니다~~ 보글 보글~~

좀 끓은거 같아서 등갈비 건져서 한입~~
뭔가 매운 감자탕을 먹는듯한 맛이었구요~
처음엔 잡내가 좀 났는데 충분히 끓인 등갈비에서는 잡내도 안나고 부드러웠습니다~ 꼭 충분히 끓인 후에 드시구요~
신라면 보다 조금 맵다고 하셨는데 저는 먹을땐 매운건 잘 못 느꼈는데 먹고나면 매운 기운이 서서히 올라왔습니다~

개인적으론 등갈비보다 양념에 끓인 콩나물이 참 맛있었어요~
배만 안불렀으면 콩나물 리필하고 곤드레밥 시켜 먹었을듯 싶습니다~ 콩나물은 오래 끓이면 실처럼 가늘어지니 빨리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~

베프와 짠샷으로 마무리~~
일부러 찾아와서 먹을 맛까지는 아니었지만 나름 맛있게 잘~  먹었습니다~~ 😊
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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