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오류동역]가성비 소갈빗살 맛집 - 그램그램

안녕하세요~ 고독한 맛객 정e 입니다~ 😊
친구한테 소고기 먹자고~ 먹자고~ 노래를 불렀더니 그램그램에 가보자고 해서 말 나온 김에 바로 방문해봤습니다~ 예전에 다른 지점에 갔을 때 가성비도 좋고 특히 소갈빗살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가 됐습니다~

오류동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대로변에 있고요~ 보시다시피 매장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~
매장은 꽤 넓었고 손님도 많았지만 좌석이 많아서 자리 잡는 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~

그램그램에서 더줌세트가 인기 제일 많다던데 저는 소갈빗살이 먹고 싶어서 소갈빗살 1kg짜리와 500g짜리 중 고민하다가 둘 다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500g으로 주문했습니다~

기본반찬이고요~
주문하니 음료는 테이블마다 서비스로 주시는 거 같더라고요~ 한시적인 서비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~ 🤔

주문한 소갈빗살~
나오자마자 양이 적어 보여서 1kg으로 시킬걸 그랬나? 순간 생각했지만 사이드 메뉴들과 같이 먹으니 양은 적당했습니다~

고기는 나오자마자 바로 불판에 올려줬고요~
제가 여태 먹어본 소갈빗살 양념은 소금, 참기름, 마늘이 기본이었었는데 그램그램은 갈비 양념이랑 비슷한 거 같더라고요~

친구가 열심히 굽고 있을 때 매장을 둘러보니 우리 자리 바로 옆쪽에 셀프바가 있더라고요~
부족한 반찬이나 더 드시고 싶은 반찬이 있으면 드실 만큼 여기에서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~

양념된 고기라 그런지 구울 때 너무 잘 타서 계속 뒤집어 가며 굽느라 친구가 고생 좀 했습니다~(고맙다~ 친구야~ 😘)

드디어 다 익은 고기~
고기가 얇지 않아서 익는데 좀 걸리더라고요~ 이날 배도 많이 고파서 냄새 맡으며 기다리는 게 곤욕이었어요~ 🤤

드디어 익어서 고기만 먹어보고~ 파절이랑 먹어보고~ 쌈 싸서도 먹어 봤는데요~ 양념이 좀 단편이라 고기만 먹는 것보다 파절이랑 먹거나 쌈 싸서 먹는게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습니다~
제가 단건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약간 물리더라고요~

밥이랑 된장찌개도 시켰는데요~ 된장찌개도 좀 달더라고요~ 😳
대체적으로 음식들이 좀 달기는 하지만 그래도 된장찌개가 2,000원에 양도 많고 내용물도 괜찮으니 가성비로 따지면 맛있다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~

마지막으로 입가심을 위해 물냉면도 추가했는데요~
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냉면 면을 덜 헹구셨는지 전분기가 남아 있는 거 같더라고요~ 냉면은 많이 아쉬웠습니다~

다른 지점에서 먹었을 땐 정말 맛있었던 거 같은데 이 날따라 양념이 달았던 건지 모르겠지만 가성비가 좋아 고기로 배 채우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~
다음에 방문하면 숙성육도 먹어보고 싶네요~
맛있게 잘 먹었습니다~ 🤗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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