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언니가 저녁으로 처갓집 양념치킨을 배달 시켜줬다~ 올뤠~~
오늘 저녁은 치킨이다~~~~~
배달 시키면 항상 오래 걸리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웬일로 예상 시간보다 일찍왔다~
도착 하자마자 포장 박스 밖으로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긴다~
박스를 여니 뭔가 푸짐해 보이긴 하는데~~~~~~~
저거... 펩시 너무한거 아니냐고~!! 🤬
저정도 사이즈면 한모금컷 인데 처갓집 음료사이즈 원래 저랬나;; 다른 치킨집들은 기본이 500ml던데 음료 인심 야박한듯~
치킨은 후라이드반, 슈프림양념반으로 시켰다~ (1인 1닭 못하는 사람 바로 나야 나~~ 😂)
먼저 후라이드~ 고소한 냄새가 정말 굿굿~~ 냄새로는 합격~
후라이드 근접샷~~ 날개 사진 찍었는데 한입 먹고 찍은게 맛 없어 보여서 다시 찍음~ 🥺🙄
처갓집 후라이드는 그냥 먹음 싱거워서 나는 소금을 꼭 찍어 먹는다~ 후라이드는 그렇게 눅눅하진 않았지만 폭신한 느낌에 바삭함은 별로 없었다~ 처갓집은 확실히 양념치킨인듯~
오늘의 주인공~ 슈프림양념 근접샷~
일반 양념이랑 비슷하면서도 안비슷한 너~낌~ 저 하얀 마요네즈 소스가 있어서 뭔가 더 부드러운듯하다~
근데 양념을 제대로 안묻혔는지 위에만 양념이 묻어 있고 밑에 양념 안 묻은게 좀 있었음~
다른 사람들은 다리를 찍지만 나는 날개파라 날개샷~ 🤭
매운거 못 먹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양념이 아닐까 싶다~ 달달한 양념이라 엄마도 좋아 하심~ 👍
이건 라이스 치즈볼~ 한입에 먹기 좋은 앙증 맞은 사이즈~
근데 뜨거운 튀김이 바로 저 용기에 닿음 좋지 않을거 같아서 포장용기가 좀 아쉬웠음~
라이스 치즈볼은 튀김옷이 굉장히 얇고 바삭했지만 안에 내용물은 치즈가 아닌 거의 슈크림 같았다~ 치즈가 늘어 난다거나 쫀득함이 하나 없었고~ 내가 먹기엔 많이 달아서 별로였음~
처갓집에서는 양념치킨만 시키고 음료수는 미리 사두던가 사이즈 업 하도록 해야겠다~
메뉴판 대신 영수증으로 대체함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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