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오류동역]해장하러 가기 좋은 우동집 - 원조기계우동 옛날짜장

안녕하세요~ 고독한 맛객 정e 입니다~ 😊
오류동역 근처에 저녁에 오픈하는 우동집이 있어서 1차로 간단히? 먹고 2차로 원조 기계우동 옛날짜장에 가봤습니다~

 

저녁 8시쯤 방문했는데 어르신들이 술이랑 우동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~

테이블은 다 바형태였고 먹는 도중에 단체 손님이 와서 만석이 됐었습니다~

 

메뉴판입니다~

저는 우동과 김밥을 주문했습니다~ 몇 년 전에는 더 저렴했던 거 같은데 역시 안 오른 게 없네요~ 😵

 

주문한 지 얼마 안 돼서 나온 김밥이고요~

저렴한 가격이라 내용물이 풍성하지는 않지만 참기름향이 나면서 간단하게 먹기에 좋은 딱 기본 김밥이었습니다~

 

우동은 주문하니 바로 면을 뽑아서 만들어 주시는데 면은 중국집에서 많이 보던 짜장면 굵기랑 비슷하고요~

나올 때는 국물이 맑은데 고춧가루가 있어서 섞으면 국물색이 변하더라고요~

국물은 멸치육수 같았고 제 입에는 조금 간간했지만 면에서 밀가루 냄새도 안 나고 쫄깃하고 괜찮았습니다~

양은 배고플 때 먹으면 좀 적을 듯하고 양이나 고명으로 보면 저렴하지는 않다고 생각 됐습니다~

옛날에는 길거리 포차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보기 힘들어서 밤에 여는 우동집이 대신해 주는 듯하네요~ 해장으로나 막차로 간단히 먹을 때 좋을 거 같습니다~

맛있게 잘 먹었습니다~ 🤗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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