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오류동역]데이트하기 좋은 오류동 맛집 - 철판집

안녕하세요~ 고독한 맛객 정e 입니다~ 😊
포스팅한 적은 없지만 예전에 몇 번 방문했다가 기분 좋게~ 맛있게~ 먹고 왔었던 철판집에 오랜만에 방문해 봤습니다~

주말이던 평일이던 저녁시간에 가면 대기자들이 항상 있었는데 이날은 다행히도 대기 없이 앉을 수 있었는데요~
문 앞에는 메뉴판과 대기자 명단이 있으니 대기 시에는 무조건 명단부터 찾아서 적어 두시는 게 좋습니다~

메뉴판입니다~
저는 부채살 철과 로제 치즈 새우구이로 주문했습니다~
 

대기는 없었지만 대부분 온 지 얼마 안 된 손님들이라 메뉴가 나오기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시더라고요~
그래도 오랜만에 왔으니 그 정도야 기다릴 수 있으니 마음 편히 기다리며 주변을 찍어 봤습니다~
어두울 때 오면 더 분위기가 좋은데 살짝 밝을 때 와서 분위기가 왠지 덜 한 느낌이었네요~
 

기본반찬? 안주?입니다~
깻잎절임, 마늘쫑 모두 다 짰고요~ 음식 나오길 기다리며 땅콩을 계속 먹다 리필한 후 찍은 사진이라 땅콩은 처음보다 더 많이 주신 거 같습니다~ 😁
음식 기다리면서 저 불쇼를 어찌나 기다렸던지~ 예전에는 불쇼를 자주 하셨던 거 같은데 예전 같지 않게 불쇼도 거의 없었고 불쇼도 금방 끝나서 뭔가 아쉬웠습니다~
 

생각보다 빨리 나온 부채살 철~ 같은 음식이지만 다른 방향에서 한번 찍어 보았고요~ 😉
2인에서 먹기에는 양이 살짝 작으니 판으로 시키거나 다른 메뉴 하나 더 시켜 될 듯합니다~
부채살과 구운 마늘, 소시지, 새우, 버섯, 감자샐러드등이 있고 소스로는 와사비와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나오더라고요~
 

소스별로 맛을 보았는데요~ 개인적으로는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가장 맛있었고 그다음은 소금이 괜찮았습니다~
예전에는 고기가 부드럽고 불향도 나고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~ 이날만 그랬던 건지 고기 업체가 바뀐 건지 고기가 좀 퍽퍽해서 아쉬웠습니다~
옆에 커플은 항정살이 맛있다고 하시던데 다음에는 저도 항정살로 먹어 봐야겠네요~
 

감자샐러드는 부드럽고 맛있었고요~ 새우는 정말 아주 많이 짰습니다~ 😐
 

두 번째 메뉴~ 로제 치즈 새우구이입니다~
이것도 양이 소박했지만 소스는 약간 매콤하면서 정말 맛있었어요~ 👍
 

오동통한 새우는 소스와 정말 잘 어울렸고 나초칩도 소스와 먹으니 맛있었습니다~
 

부채살은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맛이 좀 아쉬웠지만 매콤한 로제소스 덕에 새우는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~ 대체적으로 양이 작은 듯 하지만 가격대비 적당하다고 생각되고요~ 데이트나 분위기 잡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철판집이었습니다~ 다음에는 분위기 잡으러 도전~~ !!
맛있게 잘 먹었습니다~ 🤗

 

---