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염창역/목동]쌀국수 맛집 - 조이사이공(조이420)

안녕하세요~ 고독한 맛객 정e 입니다~ 😊
외근 나갔다가 근처에 쌀 국숫집이 있어서 급 노선 변경으로 방문하게 된 조이사이공(조이420)입니다~

인기가 많은 집이라고 들어서 혹시나 했는데 제가 갔을 때는 다행히 두 테이블이 비어 있어서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~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괜찮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와보게 됐네요~ 😁
다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인데요~ 홀도 작고 테이블도 대부분 2인석이라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무조건 웨이팅 해야 할 듯싶었습니다~

메뉴판은 테이블에 있었고요~ 저는 가장 기본적인 소고기 쌀국수로 주문했습니다~

테이블에 세팅돼있던 단무지와 양파절임인데 양이 너무 적어서 먹다가 한번 추가했습니다~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요청하면 주시니 참고하시고요~ 컵은 귀여워서 한번 찍어봤습니다~ 🙂

주문한 소고기 쌀국수입니다~
숙주나 고추는 따로 주는 곳이 많은데 여긴 쌀국수에 다 넣어서 나오더라고요~ 숙주 위에 면이 뭉쳐 있어서 살살 풀어줬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~

국물 맛은 일반 프랜차이즈 쌀 국숫집 국물이랑 같았고 고추도 맵지 않아서 국물에 매콤함은 안 느껴졌습니다~

개인적으로 안 익은 숙주는 좀 비려서 안 좋아하는데  따뜻한 국물 덕인지 미리 익혀서 넣어 주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숙주가 적당히 익어서 저한테는 딱 좋았습니다~
쌀국수와 같이 먹으니 아삭아삭하니 맛있더라고요~

고기양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냄새나거나 질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~

고기는 소스 찍어서 숙주랑 같이 먹으니 맛이 더 좋더라고요~
쌀국수도 은근히 비싼데 7천 원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어서 점심에 시간 되면 종종 가서 먹으면 좋을 거 같았습니다~
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~ 🤗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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