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구일역/고척동]숨은 동네 족발 맛집 - 소문난 순대국 왕족발

울동네 숨겨진 찐 맛집~ 소문난 순대국 왕족발 집~
이집은 순대국으로 참 유명한데 나는 가끔 순대나 미니족을 사와서 먹곤 했다~
순대는 직접 만드시는거 같은데 다른 곳이랑은 맛이 완전 다르다~
이번엔 매장에서 먹어 보기로 하고 저녁 시간에 방문 해봤다~

가게는 1층인데 간판은 2층에 달려 있어서 사진찍기 힘들었다~ 🥲
날이 추우니 매장 앞 주방쪽은 비닐 천막이 쳐져 있었다~
매장에 들어서니 어르신들, 혼밥, 혼술 하시는 분들도 많았음~
자리는 딱 두자리 남아 있었고 매장안에 히터가 있긴 하지만 좀 추웠다~

둘다 입이 짧아서 우선 중족발로 주문 했다~
포장시에 미니족은 10,000원, 중족발 17,000원, 왕족발 30,000원으로 매장에서 먹는거 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~

앉으니 코로나 접종 확인 하시고 기본찬을 세팅 해주셨다~
기본찬들은 부족하면 매장 앞쪽에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수 있었다~ 깍두기도 괜찮았지만 김치가 참 맛있었음~

싱싱한 상추~ 나혼자 쌈 싸서 다 해치워버렸다~ 😁

매장에서 족발이나 머릿고기를 먹을때 미니 순대국이 나오는듯 했다~ 족발과 순대국의 조합~ 이건 뭐 말이 필요 없을듯~ 👍

뽀얀 순대국을 섞으니 안에 다데기가 있었고 순대 3개가 들어 있었다~ 맛을 보니 너무 심심해서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먹었다~ 테이블에 소금과 새우젓 통이 있는데 개인 입맛에 맞게 알아서 간을 맞춰 먹음 될듯 했음~
순대국이 뜨끈하고 잡내 하나 없이 왜 순대국 맛집인지 알수 있을거 같았다~

순대국에 들어 있는 순대 건져서 한입~
여기 순대는 자주 사먹어 봐서 역시나 맛있다~ 약간 생강맛이 강한데 잡내 없고 쫀득하니 맛이 좋았다~

주문하고 진짜 빠르게 나온 중족발~
주문 받으실때 데워줄지 그냥 줄지 물어 보시는데 나는 데워 달라고  해서 받았다~
얇게 썰린 족발이 맘에 들었음~

전체샷~
술을 부르는 비주얼~~

족발 나오자 마자 쌈싸서 한입~
껍데기가 쫀득 하고 살이 퍽퍽하지 않아서 맛있었다~
후기에 족발은 별로라는 분들도 있었는데 나는 대만족~~ 👍👍

새우젓이랑 고추랑 한입~ 고추가 많~이 매웠다~~
쌈싸도 그냥 먹어도 존맛~~

중족발은 뭔가 양이 부족해서 순대만 추가로 주문 했다~
역시 쫠깃쫠깃 하고 잡내 없이 맛있었음~

소금 찍어서 한입~~
미니순대국 데워 달래서 순대국 만들어 먹어도 좋을듯 했지만 배불러서 남은 순대는 포장해왔다~
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었다~~ 🤗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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