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등촌역/염창동]아구찜 맛집 - 마산아구찜

안녕하세요~ 고독한 맛객 정e 입니다~ 😊
매콤한 게 생각나서 친한 언니와 마산아구찜에 방문했습니다~
예전에 갔던 김종용 누룽지 통닭집과 매우 가깝고요~
포스팅은 처음이지만 예전에 방문했던 집이에요~

저녁시간에 갔더니 딱 한자리 남아 있었는데 다행히 언니가 저보다 일찍 도착해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어요~
홀이 방으로 된 곳이고 테이블은 6개에서 7개 정도로 몇 개 없어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는 거 참고하고 방문 하심 될 거 같습니다~

아구찜 치고 가격이 저렴하죠? 저는 아구찜 소자로 주문했습니다~

기본찬이고요~ 모든 반찬들이 다 맛있었지만 특히 우엉채 조림이 짜지도 않고 아삭하니 너무 맛있었어요~

반찬 먹다 보니 나온 아구찜 소자입니다~
보기에도 정말 푸짐하죠?

콩나물보다 아구가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~
간혹 이게 아구찜인지 콩나물 찜인지 헷갈리는 집이 있는데 여긴 확실히 아구찜 맞네요~!! 푸짐하니 좋았어요~

생물 아구인지 정말 부드럽고 비린내 하나 없고 삼삼하면서 매콤했습니다~
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의 아구찜이었어요~

콩나물도 씹는 식감이 좋았고 오만둥이도 크고 맛있었어요~ 오만둥이 드실 땐 조심 또 조심~~

배는 좀 불렀지만 볶음밥은 먹어줘야죠?
볶음밥 주문 시 사장님이 아구찜 양념을 덜어가서 밥을 볶아서 접시에 주시더라고요~

김가루와 잘 비벼서 한입~
아구찜은 삼삼했는데 볶음밥은 간간했습니다~ 저는 좀 짜게 먹는 편이라 볶음밥을 더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요~
참기름 향도 강하고 역시 마무리로 밥이 들어가 줘야 해요~
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~ 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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